한국농아인협회와 소리자바가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방송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와 소리자바는 디지털영상 속기요원 양성, 인적 자원 교류, 자막방송 시스템 보급 및 운영, 자막방송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소리자바는 기존 자막방송 시스템과 차별화된 네트워크 포스, 간편 문자인식 등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정확하면서도 많은 양의 자막제작이 가능한 속기 전문 업체다. 지난해부터 대규모 자막방송센터를 개설해 자막방송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은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소리자바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자막방송 활성화와 더불어 청각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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