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이노베이션과 대전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난 30일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각장애인용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
현재 시각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가 8가지 품목 40여 종의 제품으로 출시돼 있지만 전맹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는 5종에 불과하며 이 중 2개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넥스트이노베이션은 올 10월 전맹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3년 5월 설립된 넥스트이노베이션은 KAIST 산학협력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올 2월 문자인식 기술로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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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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