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다솜회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뇌병변복지관

부산교통공사 Humetro 봉사단 호포승무사업소 다솜회(회장 이승문)가 뇌병변장애인 축구선수들의 지원에 나섰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전희구)에서 운영하는 부산뇌병변복지관은 19일 관내 강당에서 다솜회와 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축구단 훈련과 관련된 사업비를 후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다솜회는 15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지난해부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돌봄활동, 재가장애인 나들이 활동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전희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 축구란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뇌성마비장애인 축구선수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뇌성마비장애인축구단 주장 이헌주 선수도 “공식 후원사의 지원으로 각종 대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축구장을 누비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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