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가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후보자로 2명을 보건복지부에 추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복지부에 추천할 개발원장 후보로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 김선규 교수(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역량 국제화본부 노기성 본부장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한신대학교 직업재활학과 오길승 교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학과 정세현 부교수 등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 뒤 논의결과 위원들의 의견이 갈려 2배수 추천 여부를 결정짓지 못해 열렸다.

당시 회의에서 이전 기관장 재직 시 마무리 문제, 자격 미달, 성실하지 못한 면접 태도, 평이 좋지 못한 점 등의 이야기가 나왔고 '추천 하자', '없는 것으로 하자'라는 의견이 양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임원추천위원회가 면접 이후 2차례의 회의를 갖는 등 고심 끝에 개발원장 후보자 2명을 선정, 복지부에 추천함에 따라 복지부장관의 결정만이 남게 됐다.

기본임기 3년의 개발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부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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