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가 19일 지적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의 “박물관은 살아있다” 전시관에서 트릭아트 전시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들은 빛의 굴절과 반사 등을 이용한 착시예술에 놀라워하며 “만화 속에 들어온 것 같다”, “눈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다” 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공단 서울지사 장춘식 지사장은 “지적장애인이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은 물론 문화와 체육 등 여러 방면의 활동도 필요하다”며 “서울지사는 장애인고용 서비스 외에도 장애인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사는 문화체험활동 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비롯해 쪽방촌 위문, 청계천 주변 환경미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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