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는 EXO 팬카페 ‘올벗: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회원들이 지난 21일 EXO 메인 보컬 ’첸’의 생일을 맞이해 120만4080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EXO의 데뷔일인 2012년 4월8일을 의미한다.

팬카페 관계자는 “EXO 멤버의 생일을 기념해 EXO 멤버의 초능력이 어울리는 곳에 기부를 하고 있다”며 “번개의 능력을 가진 첸의 생일인만큼 번개와 관련된 의미 있는 곳을 찾던 중 사랑의달팽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번개가 전기의 한 종류인 만큼 전기로 소리를 전달하는 인공와우가 관련이 있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부금이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를 되찾아주는 곳에 쓰이면 좋겠다”고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탤런트 김민자씨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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