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전재활학회는 지난 20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운전재활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한국운전재활학회

고령자와 장애인의 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관련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운전재활학회’가 발족됐다.

한국운전재활학회는 지난 20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운전재활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학회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작업치료사들이 실시해온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의 인지·지각 검사와 평가 및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많은 고령 운전자와 장애인을 위한 운전재활 서비스와 전문 인력 양성의 시급성을 인지했으며, 이후 많은 논의와 회의 등을 거쳐 만들어졌다.

학회는 국내 유일의 운전재활 전문 학술 단체로 관련 교수, 현장 전문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정민예(연세대학교) 교수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고령 운전자와 장애인 운전 재활을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 실질적인 연구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회는 미국 운전재활협회(ADED)와 협력해 같은 수준의 운전 재활 전문가 연수 과정을 국내에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연구와 관련 정책 및 제도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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