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동국사랑병원, 사람人장애인자립생활센터은 21일 ‘중증 척수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람人IL센터는 척수장애인 재활전문 병원인 동국사랑병원 내 편의시설을 갖춘 카페를 설립해 위탁운영하고,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카페에 근무하는 척수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최병호 원장은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통해 중증 척수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참여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동국사랑병원 정병홍 원장도 “병원의 환자들이 장애인들의 취업활동을 보면서 신속한 사회복귀로 이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사람人IL센터 정락현 소장은 “척수장애인들이 전문 바리스타를 뛰어넘어 카페매니저까지 직무영역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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