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있었던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 2곳을 ‘500원의 희망선물’로 선정, 편의시설 및 생활환경을 개보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곳은 모두 지체장애 가정으로, 주택이 노후돼 턱이 많고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생활하기가 대단히 불편했다.

먼저 186호로 선정된 가정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배우자와 자녀가 직장을 다녀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화장실과 집안 곳곳에 문턱이 많아 이동 시 제약이 많았고, 현관문과 방문이 노후해 웃풍이 들어오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집안 곳곳에 턱을 제거하고, 보조손잡이를 설치해 실내에서 이동이 원활하도록 했으며, 낡은 문들을 모두 교체하고 샷시를 설치하는 등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187호로 선정된 가정은 오래된 흙집이라 마감재가 낡았으며, 천정과 지붕 역시 노후해 파손된 부분으로 빗물이 새는 등 전반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지붕과 천정을 개보수하고, 화장실 리모델링과 마감재를 교체했으며, 전체적으로 집안에 수납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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