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지난해 10월7일부터 올해 1월24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한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한국장애인인권포럼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지난해 10월7일부터 올해 1월24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한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희망여행’은 평소 여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가족의 여행을 지원해 참가자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족애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하이원리조트의 지원을 받아 총 5차례에 걸쳐 장애인가족들에게 2박 3일간의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여행에는 지체장애, 지적장애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총 75가정에 제주도, 경주 강원도 일대의 자연과 관광 상품 등을 체험하는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여행프로그램 중, 자존감 회복과 심리치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상호 교류를 위한 레크레이션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한 장애인 가족들은 “중증의 장애와 경제적 여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에 외출조차 쉽지 않았었는데, 잠시나마 장애를 잊고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희망여행 사업은 오는 2월17일부터 20일까지 혜화역 갤러리에서 참가 가족들을 촬영한 사진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