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하 인권포럼)은 서울시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 ‘Happy IL in Seoul’의 업데이트판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권포럼은 앱 개발을 위해 장애인 자립생활 전문가들과 스마트폰 앱 개발 전문 업체의 자문을 받아 데이터 모델을 개발했다.

또 서울시 중구, 동대문구, 도봉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장애 당사자를 통한 직접 조사 방식으로 관공서, 쇼핑시설, 외식, 문화, 의료 생활 정보 등을 수집해 DB화 했다.

특히 응급콜 서비스와 장애인콜택시 직통 연결 버튼 등을 구비해 장애인들이 실생활 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Happy IL in Seoul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활용가능하며,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인권포럼은 “이번 앱이 장애인에게는 새로운 정보 습득의 기회를, 우리 사회에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기여하는 IT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생각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포럼은 자립생활 정보제공 앱 개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보통신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강화, 서울전역의 생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립생활을 영위하는 장애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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