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한국국제협력단은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장애인이동지원서비스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베트남 호치민에 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한 3륜 오토바이가 본격 운행된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하 인권포럼)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은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센터(Move Support Center)’ 개소식을 갖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호치민 장애인 이동지원은 베트남 장애인단체 DRD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현지 교통여건과 안정성을 고려해 3륜으로 개조한 오토바이를 통해 진행되며, 생활환경의 제약으로 이동지원 서비스가 절실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인권포럼 양원태 대표는 “이번 사업이 호치민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의 이동권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DRD의 보옌(Vo Yen)대표는 “KOICA과 인권포럼의 사업지원에 감사하다”며 “호치민의 장애인들에게 오늘은 기념할 만한 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4년 1월 까지 진행되며, 향후 그 성과를 평가해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장애인이동지원서비스’ 사업은 현지 교통여건과 안정성을 고려해 3륜으로 개조한 오토바이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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