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새누리당 의원)이 10일 오후 대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7대 중앙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9년 박명호, 하영택 후보를 누르고 제6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오는 7월 14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김 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 불법·탈법, 사적인 이익을 위한 불법 시위·집회 등을 뿌리뽑는 등 지장협 자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4·11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제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달장애인법 제정안’을 발의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날 계획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었다”며 “이제 지장협 회장직을 후임자에게 넘기고 의정활동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장협은 제7대 중앙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했다. 차기 회장 선거는 5월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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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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