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보조인들의 권리쟁취를 위한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이 창립된다.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은 오는 3월 2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전국금속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진행되는 창립총회에서는 위원장 및 임원선출, 노동조합 규약검토 및 확정이 이뤄진다. 어이지는 창립식에서는 노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 계획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그동안 장애인활동보조인들은 최저임금을 밑도는 임금, 불안정한 일자리, 힘든 노동조건 등을 토로해 왔다.

특히 활동보조인은 이러한 노동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직접고용, 월급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노조 관계자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장애인의 피눈물 나는 투쟁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처럼 이제 활동보조인은 권리쟁취를 위한 투쟁의 무기, 노동조합을 만들어 스스로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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