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 개회(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2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아시아지적장애인연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2011.8.22. khc@yna.co.kr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The 20th Asian Conference on Intellectual Disabilities)가 22일 오전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자유를 넘어 행복으로’라는 주제 아래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네팔 등 24개국의 전문가, 지적장애인 및 가족,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지적장애인의 행복 추구를 위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고, 지적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여기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의 우수 학자들이 발표하는 기조연설, 제주도 내 기관 견학 등도 병행된다.

이 밖에도 별도로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제주도 장애인생산품이 전시 및 홍보되고, 일본 지적장애인이 직접 선보이는 직조체험관이 운영된다.

한편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는 지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균등한 권리보장을 위해 일본, 싱가포르, 홍콩, 네팔 등 아시아 지역 15개 회원국이 2년에 한번 씩 개최해 오고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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