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문 금상, 윤성덕(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커뮤니케이션> "우리 아이들과의 소통…때로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사랑의 농도는 다르지 않습니다" ⓒ에이블뉴스

사진부문 은상, 최순섭, <친구의 미소> "가을 단풍나들이를 친구와 같이 대화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에이블뉴스

사진부문 장려상, 이홍기(아이비복지센터), <행복한 동행> "처음 만남은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견은 사라지고 이젠 그들은 함께입니다. 아이비 현장학습 중에 원미산에서.." ⓒ에이블뉴스

사단법인 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가 14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09세상과 소통하는 우리들의 축제’ 사진공모전과 UCC페스티벌 수상작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사진작품 중에서는 윤성덕(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씨의 <커뮤니케이션>이 금상을, 최순섭씨의 <친구의 미소>가 은상을, 이홍기(아이비복지센터)의 <행복한 동행>이 장려상을 수여했고 그 외 15개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발달장애인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영상작품 중에서는 신혜옥(별바라기주간보호센터)씨의 <누가 말려>가 은상을, 최경옥씨의 <형아와 함께 둥글게 둥글게>와 소승권(서대문장애인복지관)의 <내가 아이돌>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입선작 세 작품도 함께 선정됐다.

남영진 심사위원장(신문발전위원회 사무국장은 “금상 수상작 <커뮤니케이션>은 표정이 풍부해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됐고, 은상과 장려상 수상작도 따뜻한 느낌이 살아있고 배경인 자연의 건강함이 잘 살아나 좋은 평을 받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UCC수상작에 대해서는 “홍보가 잘 안돼서인지 공모 작품이 많지 않았으나 공모된 작품들 모두 발랄한 춤동작과 개성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제나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16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제3회 발달장애인의 웃음이 넘치는 풍경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고, 지난 3월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1회 발달장애인의 UCC 댄스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해 영상을 공모했다.

아이비복지센터의 이홍기씨가 사진<행복한 동행>으로 나은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부터 사진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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