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권인희)과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황화성)가 오는 5월 6일과 7일 이틀간 충남 태안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지방이양 5년, 지역장애인복지 무엇이 달라졌나’라는 주제로 제16회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대회는 지난 2004년 제정된 지방분권특별법에 따라 장애인복지사업의 63.2%, 예산의 62.9%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이후 지역 장애인 복지에 어떤 변화 및 문제점이 생겨났는지 평가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5년 동안 전국 16개 시·도의 장애인복지인권지표를 연구한 결과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갖고 지자체벌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사업 사례를 교류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2010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정책 개발을 제안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토론회에는 서동명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종만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성현정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김기생 충남도 복지환경국 노인장애인과 장애인자립담당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며, 장애인복지유공자 포상 및 참석자들의 안면도 꽃박람회 탐방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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