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환 후보. ⓒ에이블뉴스

“성실하게 살아가는 장애인 당사자의 작은 목소리를 대변하겠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이사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바비엥3 리더스나인 서대문점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 선거 출정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지장협 중앙회장으로 당선될시 정치적 야욕을 위해 조직을 희생하거나 정의롭지 못한 세력과 결코 야합하지 않겠다는 것.

특히 김 이사는 “지장협이 ‘을’보다는 ‘갑’의 이익을 지키는데 급급한 조직이 됐다”며 “지장협 설립정신을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한치 앞도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식이 통하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지장협이 돼야하며, 대립과 갈등, 권모술수는 추방돼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지장협으로 우뚝서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장협의 권력은 정의로워야 하고, 조직은 건강해야 한다”며 “회원은 존중돼야 하며, 회원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적인 조직이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김 이사는 출마공약으로 지장협 설립이념 바로 세우기, 전문성 가진 건전한 지장협 만들기, 지방조직의 성장을 위한 적극지원, 지장협 회원의 권익 및 자긍심 고취 최우선을 내걸었다.

김 이사는 1990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조직부장을 시작으로 2001년 보건복지부 편의증진심의회 정책자문위원, 2004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수장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김 이사는 오는 4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김광환 후보와 외빈들이 케잌커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에이블뉴스

김광환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추송근 위원장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김광환 후보가 출정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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