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A 열정樂서’ 포스터. ⓒ한국농아인협회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오는 5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CODA 열정樂서’를 개최한다.

‘CODA 열정樂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 농부모의 자녀) 연사 5인을 초청해 농부모의 자녀로서 성장하며 경험했던 독특한 삶을 함께 공유하며 코다의 삶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다는 농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어려서부터 농부모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기위해 관공서, 의료, 사법관련 업무부터 각종 생활민원에 이르기까지 자신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통역하며 부모의 보호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가정에서 습득한 농문화의 특성과 상이한 청인사회의 문화 사이에서 문화충돌을 겪기도 하며 성장기 학창생활이나 교우관계 등에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이번 행사의 강연을 통해 코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함양하고, 이후 코다들의 자조모임이 결성돼 농부모 아래에서 성장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