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선수가 (주)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창성건설)가 장애인 선수 최초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신의현 선수가 스포츠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인 `(주)브라보앤뉴(BRAVO & NEW)`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선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7.5km 및 15km (좌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얻은 3개의 메달 중 2개가 신 선수에게서 나온 것이다.

신 선수의 눈부신 활약과 인간 승리 드라마를 눈 여겨 본 브라보앤뉴는 신 선수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국내 최초로 장애인선수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보앤뉴는 컬링 여자 대표팀, 골퍼 박인비, 유소연, 허미정 등 선수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신의현 선수의 사례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매니지먼트 계약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브라보앤뉴와 같은 민간 기업들이 장애인스포츠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브라보앤뉴 마케팅부문 장상진 대표는 “평창 패럴림픽의 영웅 신의현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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