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박능후(61세)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다.ⓒ보건복지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박능후(61세)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다.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956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대학 정치학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대 사회복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복지 공약 수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의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정책은 물론, 현장 식견도 탁월해 현안이 산적한 보건복지부를 지휘할 적임자"라며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 수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복지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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