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이대섭 후보. ⓒ에이블뉴스DB

이대섭 후보가 ‘제10대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농아인협회는 19일 충남 예산군 소재 리솜스파캐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농아인협회 제 10대 중앙회장’ 선거를 치렀다.

중앙회장 후보로는 김양승(기호1번), 이대섭(기호 2번), 변승일(기호 3번)씨 등 3명이 출마했다.

투표결과 이대섭 후보는 대의원 333명 중 176명에게 지지를 얻으며 임기 4년의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대섭 후보와 함께 출마한 김양승 후보는 14표, 변승일 후보는 141표를 얻는데 그쳤고,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이대섭 후보는 1972년 국립서울농학교, 2011년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감사, 2001년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이사, 2004년 서울시농아인협회 회장을 거쳐 2007년부터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공약으로는 ▲시·도협회의 순차적 법인화 추진 ▲협회 산하기관과 부설기관장을 차세대 농인 리더와 청인 전문가에게 위임 ▲농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정책위원회 설치·운영 ▲중앙회 회비분담금 폐지로 시·군·구지부 재정운영 지원 등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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