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나경원 후보. ⓒ에이블뉴스DB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나경원(50세,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부위원장)후보가 그리스 현지에서 각국 장애인올림픽 위원회를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IPC 총회 개최지인 그리스 아테네로 출국한 나경원 후보는 집행위원 당선을 위해 막바지 현지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IPC는 오는 24일 오후4시(한국시간 11월 24일 밤 11시) 제16차 IPC 정기총회에서 위원장, 부위원장, 집행위원 등 새로운 집행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IPC집행위원 선거에는 한국의 나경원 후보를 포함 총 25명이 후보자로 나섰다.

투표단은 IPC가 승인한 회원국가 대표와 5개 대륙 위원장, 국제스포츠 기구 대표로 구성되며, 투표결과 다득표 순위로 집행위원 총 10명을 선출한다. 임기는 4년이다.

한편 나 후보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국제 장애인스포츠 교류에 진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8월 16일 IPC 집행위원 선거 국내 후보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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