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에이블뉴스D.B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이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19일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 1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위원장으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선임됐다. 또한 방귀희 회장, 연세대학교 석좌교수인 김광억 교수,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장 최준식 교수,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이사장, 피터 바톨로뮤 한국 내셔널트러스트 명예이사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 영화제로 키우면서 우리나라 영화산업 발전에 공헌을 해왔으며 현재는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장애인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방귀희(지체 1급) 회장은 현재 솟대문학 발행인으로 현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위원장과 민간위원들은 오는 25일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4개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시대를 위한 기본방향, 국가전략 법·제도 개선 등에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문화융성'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을 이끌어내고, 국민 공감대 형성,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에도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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