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국체육대회에 장애인 선수 6명이 스키종목에 도전한다.

대한 스키협회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은 김홍빈(지체2급, 40, 광주), 문정훈(지체1급, 24, 제주), 이환경(지체3급, 31, 서울), 정병엽(지체2급, 20, 서울), 한상민(지체1급, 26, 서울), 박종석(지체1급, 37, 충북) 이상 6명이다.

이들은 지난 90년부터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 장애인스키캠프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 국내뿐 아니라 국제 장애인 올림픽과 동계체전 등 일반대회에 알파인스키종목으로 출전하여 시범경기를 펼쳐온 경력이 있다.

한편, 제85회 전국체육대회는 무주리조트, 전주 화산빙상장, 익산실내빙상장과 서울태릉국제스케이트장, 태릉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선수·임원진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장애인 스키 자유참가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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