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에 점화하고 있는 충남 선수단 안춘엽 선수와 이정란 선수. <에이블뉴스>

제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늘(2003. 5. 14)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 3일간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전 체전의 특징은 순회개최 3회 대회로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개최 도인 충청남도의 완벽한 대회 준비로 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대회는 체전 최초의 종합시상제가 시작되며 이는 시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신인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히기 위한 방안으로 채택되었다.

이 종합시상제는 23회 대회부터 24회 전북체전까지는 단순 메달(금메달)순으로 결정되며 2005년부터는 대한체육회와 같은 점수제를 도입하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종합시상의 내용은 종합1위는 우승기와 우승배, 종합2위는 2위배, 종합3위는 3위배가 각각 주어지게 된다. 차기대회부터는 종합순위제를 정착하고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하여 전국체전과 같은 1위는 대통령배, 2위는 국무총리배, 3위는 보건복지부장관배, 4위는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장배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는 사격경기는 2003. 5. 13일부터 경기도사격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최강인 사격종목에서는 이미 두개의 비공인 세계신기록이 수립되어 이번대회 풍성한 신기록 수립이 수립될 전망이다.

사격종목에서 수립된 비공인 세계신기록은 10m남자 공기소총 입사 단체전 경기도 선수단이 1,749점(종전 중국1,571점)을 명중시켰으며 무려 178점을 경신한 기록이며 이대회 5위 기록까지 모두 세계기록을 갱신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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