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를 타고 있는 장애인선수. ⓒ에이블뉴스DB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대회시설 완공, 대회 운영 능력 제고, 역대 최고성적 달성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 2017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대회 성공개최 위해 총력=먼저 현재 마무리 공사 단계에 있는 경기장 12개소를 비롯한 개·폐회식장, 선수촌‧미디어촌 등 부대시설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선수단·관람객에 최적화된 경기·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평창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16년 2월부터 ’17년 4월까지 총 29회의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를 개최하며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문체부는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운영 계획, 운영 인력 교육·모의훈련 등에 반영하고 운영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지원을 한다.

또한 개최국 이점을 극대화하고, 대회 흥행을 견인하기 위해 역대 최고 성적인 올림픽 종합 4위, 장애인올림픽 종합 10위를 목표로 경기장 사전적응훈련 지원 등 경기력 향상에 집중 투자(300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장애인 문화‧체육‧예술 격차 해소=문체부는 장애인 문화예술동호회에 대한 지원(’16년 55개소 → ’17년 70개소)과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16년 323명 → ’17년 450명)를 확대해 문화‧예술‧체육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대표선수 훈련일수의 점진적 증가(’16년 120일 → ’17년 130일)를 지원해 2018 평창패럴림픽과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대비한 집중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대한 ‘발육발달에 따른 유아 체육프로그램’의 보급을 확대(’16년 340개소 → ’17년 415개소)하고, 지역별로 고령인구를 고려한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확대(’16년 1,200명 → ’17년 2,000명)하는 등 생애주기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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