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인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이하 광주센터)가 오는 7일 개관한다.

광주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역 간에 균형 있는 공공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각종 장애인생활체육 교실, 엘리트 체육 및 동호인 활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체부는 “비장애인들도 광주센터의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체부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오는 2016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부산(사하), 인천(연수), 대전(유성), 경기(시흥), 충남(아산)에도 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또한 올해 센터 건립 대상지 4곳을 신규로 선정하는 등 2017년까지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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