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 사무처를 방문한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세번째)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KPC, 회장 정진완) 서울 사무처와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임직원 및 선수들과 교류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먼저 서울 사무처에서 장애인체육 행정 조직과 관련 부서를 둘러보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의 산실인 이천선수촌으로 이동,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났다.

선수촌에 도착한 파슨스 위원장은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김성일(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대 회장) 고문, 정재준 IPC 집행위원 등과 환담을 나누며 서로 협력해 개도국에 대한 장애인스포츠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논의했다.

정진완 회장은 “향후 IPC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전 세계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파슨스 위원장은 종합체육동 내 종목별 훈련장과 생활관, 식당 등을 돌아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패럴림픽 무브먼트 운동의 중심지인 대한민국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를 통한 포용이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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