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애인스포츠 최대 축제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20일 불을 밝혔다.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대회를 5일 동안 운영해왔으나 매년 참가선수 증가에 따라 이번 대회 최초로 6일로 확대했다.
총 7816명의 선수단이 28개 종목에 선수와 동호인부로 나눠서 출전하며 주 개최지인 구미를 포함 문경, 김천, 상주 등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 19 방역 매뉴얼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개·폐회식 등 각종 행사도 취소됐다.
사격은 지난 16일부터 나흘 간 사전 대회로 진행됐다.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R1 남자 10m 공기소총 복사(SH1) 은메달리스트 박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4관왕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탁구의 서수연도 8강에 진출했고, 배드민턴 김정준도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하는 등 메달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종합순위(19시 기준)는 경기도가 24,816.4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개최지인 경북이 12,533.04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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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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