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휠체어농구리그 우승 세레머니.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청 휠체어농구팀(단장 임찬규, 이하 서울시청)이 오는 10월 1일 리그 개막일을 앞두고 ‘2021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휠체어농구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청은 2019년 리그 첫 우승과 함께 2020년에도 초반 연패를 극복하며 선수들의 투혼으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서울시청은 선수 이적과 코로나19 수도권 여파로 인해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리그를 준비해왔다.

특히 도쿄 패럴림픽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선수 5명이 속해 건재한 가운데, 강희준(센터,4.0) 플레잉코치, 서정훈(포워드,1.0) 선수를 각각 선발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신인 선수 발굴을 통해 윤석훈(센터,4.0) 선수가 합류했다.

서울시청 김영무 감독은 “코칭스태프, 선수단도 달라졌기 때문에 원 팀을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도쿄 패럴림픽에서 경험을 토대로 한층 더 성장한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의 융화를 통한 조직력 극대화에 초첨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청은 리그 개막일인 10월 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와 첫 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KBS 1TV에서 14:30부터 생중계된다.

서울시청 휠체어농구팀 임찬규 단장은 “매년 어려움은 있었지만 리그 2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3연패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 선수단이 올해도 어려움을 딛고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리그는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며 춘천 호반체육관외 전국 4개 시‧도 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다. 챔피언전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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