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격팀 전원이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겸 2021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격팀 전원이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겸 2021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서 주최한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겸 2021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13개 시·도, 150명이 참가하는 공기소총과 권총, 공기권총 부문에서 경쟁했는데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시작 첫날부터 공기소총 입사에서 개인전 이성철 선수 금메달과 박영준 선수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혼성 25m 권총에서 개인전 서영균 선수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에 혼성 50m 권총에서 개인전 박명순 선수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셋째 날에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단체전 금메달, 남자 공기권총에서 개인전 서영균 선수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 여자 공기권총에서 개인전 박명순 선수 금메달, 문애경 선수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회 마지막 날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단체전 동메달 , 혼성 스탠다스 권총에서 개인전 김영배 선수 금메달, 박명순 선수 은메달, 단체전 은메달 획득을 마지막으로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이진화 사격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국내대회가 없었고 주 훈련장인 창원시국제사격장이 폐쇄돼 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종별선수권대회 겸 2021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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