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이천훈련원에서 ‘도쿄패럴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오전 10시에는 현재 입촌해서 훈련 중인 탁구, 수영, 양궁, 휠체어 농구, 역도 총 5종목의 종목별 훈련현장을 공개한다.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단복시연회를 진행한다. 단복은 공식행사 및 선수촌, 시상식 등에서 입게 된다. 단복시연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공식 단복과 행사 단복을 소개한다.

공식 단복은 도쿄 올림픽 선수단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통한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으며 노스페이스에서 제작했다.

이날 처음 공개되는 행사 단복은 제일에프앤에스와 돌실나이에서 제작했으며 역대 패럴림픽에서는 처음 적용된 디자인으로, 3차에 거친 디자인심의위원회와 선수단 선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2시부터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주원홍 선수단장과 우수성적이 예상되는 종목인 양궁의 김란숙 선수(2012 런던 패럴림픽 금메달), 수영의 조기성 선수(2016 리우 패럴림픽 3관왕), 탁구의 서수연 선수(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와 김정길 선수(2016 리우패럴림픽 금메달), 마지막으로 20년 만에 단체종목 자력 출전을 이뤄낸 휠체어 농구의 조승현 선수(주장)가 참여해 현장 참석 언론과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한편 선수단장은 현재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이, 부단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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