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곽동주)가 11일 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에게 제공하는 ‘통합체육 수업안내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했다.

‘2019년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는 통합교육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통합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총 91편으로 구성된 통합체육 동영상은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안전 등 5개 영역으로 나뉘며 각 영역별 초등학생 3~4학년을 위한 29개 활동, 초등학생 5~6학년을 위한 23개 활동, 중고등학생을 위한 총39개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장애(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체육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이 돼 있고 특히 교사들을 위한 수업준비 및 통합체육 지도방법이 상세하게 안내돼 있다.

통합체육을 직접 경험해본 초등학생들이 촬영에 참가했으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티볼, 야구 등 팀 구기종목과 짐볼, 밴드 등 기초운동부터 여러 나라 민속무용, K-POP에 맞춰 춤추기, 생존 수영과 수중 스포츠 안전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통합체육 수업안내서 동영상 콘텐츠는 관련 영상으로 쉽게 제작돼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통합체육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생활체육정보/e-book/통합체육보급)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동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생활체육 이렇게 해봐요/통합체육 교사 연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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