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0월 1일까지 이천훈련원에서 ‘2019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를 진행한다.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는 지난 2015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국가 간 장애인스포츠 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캠프는 조지아·에콰도르·부탄 등 총 15개국 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 환영식으로 막을 올렸다.

선수단은 3개 종목(탁구·수영·양궁) 스포츠 아카데미와 패럴림픽 특강, 태권도 교실과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을 다진다.

이중 스포츠 아카데미는 종목별 전문 지도자가 강사로 나서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과 지도자들의 지도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꿈과 열정을 한 단계 더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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