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및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 출전한 경남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팀 선수.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단장 문보근)은 소속 주영대·강외정·신철진 선수가 2019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선발전 결과 경남 소속 주영대 선수(지체), 강외정(지체) 선수는 각각 남자단식 CLASS 1과 여자단식 CLASS 5 부문에서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신철진(청각) 선수는 남자단식 DF에서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국가대표 선발과 동시에 주영대 선수와 강외정 선수는 2019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출전기회를 얻었으며, 신철진 선수 역시 2019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단식 CLASS 3 부문에 출전한 강창영(지체) 선수는 3위에 그치면서 국가대표 선발에서 탈락했다. 다만 관련 규정에 따라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은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은 “탁구팀 창단 4개월 만에 소속 선수 5명 중 3명이 국가대표와 2019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은 기쁜 일이며, 올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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