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19 알아인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이성철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는 모습.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단장 문보근)이 2019 알아인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에 참가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결과 16일 25m 혼성화약권총 단체전에서 박명순, 문애경, 서영균 선수가 1644점을 획득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명순, 문애경 선수는 10m 여자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 1,648점을 얻어 은메달을 추가 했으며, 이성철, 박영준, 김수완 선수 역시 10m 남자공기소총입사 단체전에서 1827.2점을 올려 동메달을 획득했다.

10m 남자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서영균 선수가 1,66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50m 남자3자세 화약소총 단체전에서 이성철, 박영준 선수가 3,441점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영균, 김영배 선수는 10m 스탠다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970점으로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로 경남 사격팀은 선수 전원이 MQS(기준기록)를 획득해 다가올 2019 시드니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와 2020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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