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1월 6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8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한다.

29일 시작된 캠프는 한국, 에콰도르, 기니, 우간다, 카보베르데 등 총 14개국 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종목(탁구, 수영, 양궁) 장애인 스포츠 아카데미, 한국 문화체험, 친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인 2015년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 선수의 경기력 향상, 국가 간 장애인스포츠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최초로 시작됐다. 이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의 장애인스포츠 위상 강화,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하는 에콰도르 디에고 수영 코치는 “지난 3년간 에콰도르의 선수단 11명이 참가해 우수한 지도자로부터 다양한 기술과 지도법을 전수받았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경기력을 직접 보고 배워 에콰도르에서도 보다 많은 선수들이 패럴림픽에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도상국 선수단은 훈련 외에도 한국 문화체험과 태권도 교실, 다도체험 등 다양한 친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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