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 2018 세계장애인댄스스포츠 대만 베이강 오픈대회’에 출전한 휠체어댄스스포츠 한국대표 선수단.ⓒ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휠체어댄스스포츠 한국대표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 2018 세계장애인댄스스포츠 대만 베이강 오픈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공인 대회로 15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커플로 참여하는 콤비 부문 장애인 선수만으로 커플을 구성하는 듀오 부문, 장애인 싱글 등으로 진행됐다. 

콤비 부문 스탠다드 종목 클래스1의 장혜정‧배정부 커플이 1위, 클래스2에서는 조강원‧황주희 커플이 1위에 올랐다.

라틴 종목에서는 클래스1의 류지니‧한창우 커플이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년간 국제대회에서도 1위를 했으며, 송호천‧정하윤 커플이 3위를 차지했다, 클래스2에서는 박영선‧이영호 커플이 3위에 올랐다.

듀오 부문에서 스탠다드 종목 클래스2의 장혜정‧이영호 커플이 1위, 듀오 라틴 종목 클래스2의 이금식‧전승훈 커플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싱글(1인) 종목에서도 남자 클래스1의 한창우 선수와 강세웅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 남자 클래스2의 이영호 선수가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경화 감독은 "열심히 훈련해 좋은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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