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진행된 제21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당구종목에 출전한 선수.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21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1998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도내 최대 장애인체육 행사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에서 3,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당구·배드민턴 등 11개의 정식종목과 축구·파크골프·론볼 3개 시범종목, 볼로볼·셔플보드 등 6개 체험경기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경기를 배드민턴, 당구, 육상, 줄다리기, 큰줄넘기, 론볼, 체험종목에서 펼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결과, 진주시가 4,729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 창원이 3,875점으로 준우승, 거제시가 3,606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장려상으로는 김해시, 모범선수단상은 함안군, 전년대비 성적이 가장 크게 오른 시·군에게 주는 성취상은 의령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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