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이 고양시장컵 제24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대회에는 1부리그 4팀, 2부리그 4 총 8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팀은 개막전에서 홈팀인 고양시홀트를 맞아 60대 46으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주전센터인 김동현 선수가 행정적 문제로 출전이 무산되고 센터 송창헌 선수마저 부상이 악화돼 무궁화전자와 대구시청에 내리 패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3·4위 결정전에서 개막전 상대였던 고양시홀트를 맞아 63대 60으로 승리했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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