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에 장애아동 지원 후원금을 전달한 정승환(맨 왼쪽에서 2번째)과 서보라미(맨 왼쪽에서 3번째)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과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서보라미가 지난 10일 대한사회복지회에 장애아동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승환은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리는 국내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 선수이며, 서보라미는 한국 노르딕스키 1호 선수로 알려져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아동들의 생활비와 치료비로 사용된다.

정승환은 “항상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았다. 늘 나눌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나눔의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후원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서보라미는 “우리를 시작으로 다른 선수들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장애인은 늘 도움만 받는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인식개선의 계기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