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사진 가운데)가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장애인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지난 3일부터 필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신의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신의현은 3일 바이애슬론 7.5km 남자좌식부문에 출전해 26분 08초 1부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1위로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막강한 우승후보인 이반 고르코프(GOLUBKOV Ivan, 세계랭킹 1위)과 경쟁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평창대회 메달획득의 기대치를 높였다.

신의현은 주력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스키 7.5km와 15km를 남기고 있다.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캐스퍼 감독은 “이번 금메달은 우승후보인 러시아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따낸 값진 금메달”이라면서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하여 평창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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