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진행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우리나라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평창패럴림픽대회 발대식을 갖고 대회종합 10위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지난 2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8평창패럴림픽은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메가 이벤트로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노르딕스키 등 6개 종목 80개 세부이벤트로 펼쳐지며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해 39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대회종합 10위를 노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경기단체 관계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장 임명식, 패럴림픽대비 훈련상황 보고, 후원물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는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이면서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 정승환(31·강원도청), 2017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신의현(37·창성건설)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다.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평균 210일 이상의 훈련을 실시했다.

장애인체육회는 해외 우수지도자를 통해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멘탈코치, 경기분석, 영상분석, 장비매니저, 아이스메이커를 비롯한 종목별 전문인력 배치하는 등 10위 달성을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한국스포츠개발원의 밀착지원을 통해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및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장비 개발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패럴림픽 국가대표들은 2017/2018 동계시즌 훈련 및 대회 참석차 해외전지훈련에 본격 나서며 내년 3월게 귀국하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사진 왼쪽)이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배동현 회장(사진 오른쪽)을 선수단장으로 임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앞서 아이스하키 정승환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앞서 휠체어컬링팀이 훈련을 공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차재관, 서순석, 방민자, 이동하, 정승원).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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