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빙상대회’ 홍보포스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 회장 고흥길)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천빙상장에서 ‘2017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빙상대회’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강국인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하고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마카오 3개국 110여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11m, 222m, 333m, 500m, 777m, 1000m, 5000m 총 7개 이벤트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17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가 참가해 71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특히 가장 좋은 기록을 수립한 선수들을 가리는 쇼트트랙 하이 퍼포밍 종목에서 남녀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SOK 고흥길 회장은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강국”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국내 발달장애인 빙상스포츠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참가한 모든 선수가 노력의 값진 결과를 얻는 대회로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OK 나경원 명예회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

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훌륭한 경기 시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

량을 후회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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