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펜싱 여자 에뻬 개인전 종목에 출전한 김선미(오른쪽)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충북 최종철 선수(41, 지체) 선수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종목의 4관왕을 달성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17일에도 열전이 이어졌다. 양궁과 태권도를 제외한 14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중 댄스스포츠와 유도, 보치아, 사격은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댄스스포츠의 경우 충북의 최종철 선수가 4관왕에 올랐다. 사격은 지난대회 MVP를 차지한 충북의 박종철(36, 청주시청)을 비롯한 5명이 3관왕, 유도는 경기의 최광근(30, 수원시청) 등 5명이 2관왕을 차지했다.

탁구는 남자복식 클래스 4~5에서 김영건(33, 서울시청)이 소속된 서울이 우승했다. 펜싱은 런던패럴림픽 국가대표인 경기의 김선미가 4관왕, 한국 휠체어펜싱 사상 최단기간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활약하는 세종의 심재훈이 3관왕에 올랐다.

여자 휠체어농구는 서울이 대구를 40대 12로 이기며 우승했다. 리우패럴림픽대회 수영 3관왕인 조기성은 남자 자유형 100m,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해 2관왕에 등극했다.

현재 종합순위는 대회 개최지역인 충북이 153,174.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 95,781.50로 2위, 서울이 85,866.8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박철이 과녁을 겨누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청주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조기성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전맹)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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