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원광대 김동문 교수가 배드민턴을 지도(사진 좌)와 시범(사진 우)을 보이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지난 27일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들어갔다.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교육은 전국 지역 장애인체육회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는 450명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지정 연수기관에서 위탁교육 형태로 시행된다.

교육 내용은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수영 등 여러 기본 종목에 대한 실기 지도 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하고 선진화된 지도방법 및 덕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원광대학교, 백석대학교, 대구대학교에서 총 4회, 매회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장애인생활체육 중 가장 활성화되고 동호인 인구가 많은 종목인 배드민턴으로 지난 27일부터 3박 4일 동안의 일정으로 총 98명의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원광대학교 김동문 교수와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김묘정 감독이 지도에 나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배드민턴 지도법을 전수하고 있다.

2, 3차 교육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백석대학교에서 보치아·탁구 등의 종목, 4차 교육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대학교에서 수영 종목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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