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홍성만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의 간판스타 홍석만(남, 43세, 휠체어육상)이 대한민국 최초로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홍석만은 지난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제75차 IPC 집행위원회에서 출석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IP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IPC 선수위원회는 장애인선수들을 위한 권익 증진 사업 및 의견 수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은퇴 이후 진로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만들고 공유한다.

위원은 하계 종목 6명, 동계 종목 3명, 호선 2명 등 총 11명으로 홍석만과 싱가포르의 ‘Nurulasyiqah Mohammad Taha(보치아)가 호선으로 선출됐다. IPC 선수위원회는 다양한 지역에서 보다 많은 장애인선수를 대표하기 위해 부칙에 따라 3명까지 호선으로 위원을 선출할 수 있다.

위원은 IPC가 주최하는 각종 회의 및 국제대회 등에 참석해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으로 2018년 9월까지이며, 평가에 의해 연임이 가능하다.

홍석만은 오는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IOC 및 IPC 선수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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