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 출전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양궁 실업팀 소속 선수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구동섭 선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3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컴파운드 부문에 출전한 구동섭 선수(충북)는 준경승에서 김범철 선수(서울)을 124대 118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구 선수는 금메달을 두고 장대성 선수(대구)와 경기를 치른 결과 135대 105로 크게 승리, 충북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입단 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여자 리커브 부문 하삼숙 선수와 혼성 리커브 부문 김지년·하삼숙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과거 우리지역의 열악했던 장애인양궁이 꾸준한 동계훈련의 결과로 경기력이 향상되며 상위권으로 다가서고 있다. 지난주 탁구실업팀 선전에 이어 양궁실업팀에서도 상위입장에 노력하며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