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통의 섬, 제주에서 희망품고 미래로’ 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농아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축제로 대한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체육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종합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 ‧ 도에서 선수와 임원 및 진행요원 총 800여명(선수 440명, 임원 127명, 심판 등 경기진행요원 100명, 수화통역사 33명,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된다.

육상을 비롯해 축구, 배드민턴, 볼링, 탁구, 태권도, 게이트볼 종목까지 총 7종목으로 치러지며, 올해부터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구분해서 경기를 진행한다. 게이트볼 종목은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개막환영연으로 대체해 10일 오후 5시30분부터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17개 시‧도 선수단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을 주요 인사로 초청해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로 참가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회 경기 일정과 결과는 제13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공식 페이스북 @ndeafgjeju2016과 대한농아인체육연맹 홈페이지(http://kdsf.or.kr)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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